안녕하세요.
올해 동남보건대 2학년으로 복학하는 학생입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멋진 작품 사진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언젠간 회원 작품 전시란에 게시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으나,
제가 올려도 될까 망설이다 용기를 내 사진을 몇 장 올려보았습니다!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최근에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했던 조각들 입니다!
물론 임상에서 사용하기엔 부족하기도 하고 과하다는 생각도 드는 것 같습니다 ㅠ
요즘에는 전치부의 매력에 빠졌어요!
동명치를 따라해보려 이리저리 관찰도 하는데
아직 저에게는 많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작년에 휴가를 나와서 경기도 학술대회에 구경을 갔다가,
친한 형한테 모델을 받아 군대에 가져와서 했던 조각입니다.
풀 마우스 왁스업은 몇 번 해봤지만 절반을 따라해본 건 처음이라 많이 어려워 했던 생각이 나네요!
휴가를 나와서 연습 해 본 인레이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형이 옆에서 많이 알려주고 조언을 해주어서 그런 지 조각, 매몰, 프레싱, 팔리싱, 스테인까지 너무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군대 안에서 조각을 할 모델이 다 떨어져서 이런 저런 방법을 생각해보다 면봉 위에다 왁스업을 해 보았던 조각입니다.
핸드폰으로 찍었지만, 잘 찍어보려고 후임들에게 모포를 빳빳하게 피고 있으라고 하고 몰래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기공소에서 친한 형이랑 저녁에 왁스업 대결을 붙었던 조각입니다.
너무 조잡하네요 참패를 당했습니다 ㅠㅠ
잘 하지는 못 했지만,
처음으로 조각 매몰 캐스팅 팔리싱까지 다 해 봐서 그런 지 저에게는 의미가 깊은 골드 인레이 입니다.
사진을 더 올리면 지루하고 가독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 여기까지 올리겠습니다.
학생 때부터 열심히 하면 나중에 금방 지친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하도 많이 들어서 귀에 딱지가 생겼어요 ㅎㅎ)
2학년은 배우는 것도, 과제도 많아진다고 들어서 조금 걱정이 되지만,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기공사가 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 unplugged (캐드캠을 사용하지 않은)
전치부 풀지르코니아 컬러링만으로 완성
멋지세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