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했던 full wax up 을 알지네이트로 떠서 석고 모형으로 뽑아 봤었는데
석고로 뽑아놓고 보니 제가 조각한 것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적지 않게 실망을 했었습니다.
치아는 둥굴둥굴하고.. 융선도 엉망이고 깊이감도 없고..
제가 조각한 것을 보면서 그렇게 스스로 창피했던 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조각한 치아는 예전에 조각했던 치아보다 좀더 각지고 깊이 감 있게 조각해 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번에 조각한 것도 인상을 떠서 모형을 뽑아 봤었는데...
물론.. 또 한번 실망을 했습니다... 석고 모형은 잔인하더군요..
그래도 조각하면서 깊이감과 형태에 조금 더 관심을 두면서 조각해서 그런지
전에 조각한 것 보다는 약-간 좋아진 듯 합니다.
조각.. 정말이지 쉽지 않네요....
(저 같은 학생 분들은 꼭 한번!! 자신이 조각한 것을 인상 떠서 석고 모형으로 만들어 보세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