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 개발한 샌드기 팁

by Muam [無庵] posted Jan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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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X치재에서 개발한 샌드기 팁을 소개합니다.
샌드기 팁은 개발했지만 박스는 재x치재껄 사용했답니다. ^^*






일단 개봉을 해봤습니다.
기쁜 맘으로....
장비욕심이 너무 많아 큰일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설레이니... 나 원참$%^&*()






크기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것이 아담하고 맘에 듭니다.






뒤면을 보니 뭔가 복잡합니다.
중앙에있는 것이 압력조절기 양쪽으로 샌드가루 통이고...
이런것들은 원래 달린것이고.... 아래로 퓨즈 그리고 발판..





오늘의 주인공 샌드기 팁입니다.
팁을 초경열처리한 금속으로 만들었는데 동양 사장님 말씀으로는
심혈을 기울여 특수공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수명이 거의 반영구적이라 하네요.
보통 기공소에선 최소 5년 보장한다고 합니다.
사실은 여긱에 혹해서 장비를 장만했습니다.
이것 뭉치하나가 몇십만원합니다. 팁을 포함해서....





내부의 모습입니다.
매몰재 덩어리 걸림망이 장착되어 있고 샌드기 뭉치쪽으로 올라오는
샌드주입구선이 굵직한게 힘있어 보입니다.





모래를 넣고 나니... 어라 뒷쪽에서 모래가 막샙니다.
다시 모래를 다 쏟아내고 확인을 해보니 뒷쪽 아래부분에 라사구멍이 하나 있군요.
아마 조립시 뭔가 하나를 빠트렸는 모양입니다.





만능창고 무암창고에 가서 와셔와라사를 골라 하나 장착했습니다.
다시 모래를 넣고 시험가동시작합니다.





처음 투껑을 열어놓고 패달을 한번 밟았다가 시껍했습니다.
모래가 어찌나 쎄게 나오던지.....
두껑을 덮고 보니.. 아뿔사 기냥 맨유리입니다.
포장박스를 다시확인해보니 두꺼운 셀로판지 두장이 있군요.
이걸 장착하고 샌드치다가 안되겠다 싶어 사진과 같이 아에 유리판을 안쪽에서
스카치테입으로 붙여봤습니다.
비록 보기는 싫지만 효과는 ...따봉!!





허접하기 짝이 없지만 성능은 좋군요.
나중에 다시 갈기도 좋고...
일단은 모래 세는곳 없이 아주 좋습니다.





매인 조절 박스입니다.
왼쪽에 전원스위치[전등] 중앙에 압력게이지.. 오른쪽에 샌드분출기 선택채널...





일반 Cr-Co계 합금의 주조콘 샌딩결과입니다.
왼쪽것은 방금소개한 샌드기로 약 2분 샌딩... 오른쪽은 일반샌드기로 약 3분샌딩....
파샬을 주로하는 기공소에선 Cr-Co계 합금의 산화막은 무시못한 기공의 적입니다.
샌드기가 들어온지 일주일입니다.
현재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용기까지 올리게 되었군요.





단점: 모든샌드기가 거의 그렇지만 유리판 관리가 어렵습니다.
        압력을 5바 가까이 해야 모래가 잘나옵니다.[너무 쌥니다.]그리고, 일번석영모래보단 알루미나모래를 사용하는것이좋습니다.
        다른회사 박스를 이용하다보니 필요없는 다른 샌드팁들이 두개나 달려있습니다.
        일반 크라운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거나 파샬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장점: 팁의 수명이 길어 자주 갈아줄 필요가 없다.
        작업 시간이 엄청 단축된다.
        팁을 길낼 필요가 없다.
        기존샌드기에 뭉치만 교환하면 사용가능하다.
        
총평: 비록 단점도 여럿있으나 기존의 샌드기에 비하면 성능이 너무나 만족스럽기 때문에
        파샬을 주로하는 기공소엔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