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온 핀작업

  붙이는 면이 플라스틱 제품은 간혹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품은 붙이는 면이 석고라 그런지 잘 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붙일때 저는 엑시아를 쓰는데 이유는, 흐름성이 좋아서입니다.

  사진처럼 핀위치가 표시된 홈에 맞춰 모델을 올려놓고 고정한 다음

접착재를 옆에서 붙이면, 붙이는 면이 석고라 그런지 안까지 잘

침투하여 잘 붙고 편하게 붙일수가 있어서 좋아요.

손에 묻을 염려도 없고요. 붙일때 핀 위치 표시를 보기가 힘든

제품들은 좀 불편했는데, 이제품은 잘 보이게 붙이는 판에 표시가

있어서 편하네요.

  본드가 굳는 동안 딱딱기에 붙어있는 마운팅 플레이트에 베이스를

결합하고 대합치 부분만 마운팅을 하니까 석고도 절약되고, 옆으로

쓰러지지않고, 교합평면 맞출 필요없고, 핀위치 신경 쓸필요없고,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안받고 좋네요.

   이제품은 쏘잉을 나중에 하는게 가능해서 마운팅을 먼저 했습니다

   석고가 굳으면 마운팅플레이트에서 베이스을 분리하여

쏘잉에 들어갑니다.

 핀이 얇고 핀위치표시와 쏘잉선 표시도 있어서 실수로 핀을 자르는 경우는

거의 없고 기존에 플라스틱 제품은 깨끗하게 안 잘리고 늘어붙고 

특히 빽쏘잉할 때 여러가지로 스트레스였는데 이제품은 석고라

깨끗하게 잘리는게 맘에 드네요.

전에 썼던 어던 제품은 핀이 정확하지않아 핀사이로 석고가 들어가

핀이 잘 안빠지는 것도 있었는데 이제품은 핀도 생각보다 부드럽게 빠지고

제일 후방에 있는 핀에는 보조핀이  5개가 있어서 움직임이 없어

콘택 조절할때 편한데 중간에 있는 다이에는 핀하나에 보조핀이 2개 있어서

다른제품 보다는 움직임이 덜 하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 움직이긴 하네요

  쏘잉이 끝나고 마진 트리밍을 하면서 다이에 있는 밑부분을

살짝 트리밍 을 같이 해줍니다. 이렇게 하니까 다이를 빼기도쉽고

다 들어갔는지 확실히 보이니까 작업을 하면서 많이 편하네요

  처음에 제가 이제품을 쓰면서 제일 의심스러운 눈으로 본게

과연 베이스를 마운팅플래이트에서 끼웠다 뺐다를 반복하여도 항상

정확하게 제자라에 가는가 였는데 옆으로 힘을 줘서 밀어도

움직임 없고 몇번을 뺐다 끼웠다 해도 사진처럼 제자리에 잘

맞아서 지금은 마음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딱딱이에서 측방을 보면서 운동이 제대로 않되서 항상 거시기

했는데 이제품은 작업 중간중간에 교합기에서 떼서 손으로

치아마모면를 따라 운동을 시키면서 하니까 이점에서는 확실히

장점이 있는 듯 하고 그리고 콘택조절 빌드업 모델정리 할때도 편하네요

  조각하고 교합 맞추고 팔레싱해서 슈퍼골드로 크라운이 완성 되었습니다.

기성품 직접 만들어 쓰고 재활용 까지……

  이제품은 기성품을 직접 만들어 쓸 수도 있고 베이스하고

핀을 다시 쓸수 있어서 저는 기성품을 쓰다가 시간이 있을땐

직접 기성품을 만들어서 쓰기도 합니다.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먼저 이제품은 특이하게 핀위에 캡을 끼웁니다.(핀 재활용을

위해서이지요)그리고 베이스에 핀을 자신이 원하는 리텐션

만큼 눌려서 핀을 꽂고 실리콘몰드를 끼웁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여러 개를 바이브레이터에 올려놓고

석고를 붇습니다  몰드를 빼고 트리밍하면 간단하게

기성품 완성입니다. 이렇게 해서 다음날 쓰면 건조가 확실히 되어서 좋네요

  모델을 본드로 붙이고 다시 재활용을 위해서 쏘잉을 할 때는

베이스가 상하면 않되니까 수평으로 표시된 선 부분까지만 하면 손상없이

다시 쓸수가 있습니다.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생각해서 만들었네

하는 생각 드네요

   모델작업하고 엮시 슈퍼골드로 조각,케스팅, 팔리싱 까지 했습니다.

  셋팅이 끝나고 모델이 돌아오면 베이스는 물론 핀 중간에 있는

홈을 플라이어로 잡고 빼고 핀까지 다시 재활용을 합니다.

처음에는 핀 까지 재활용하는게 귀찮아서 베이스만 재활용하고

핀은 한번 쓰고 버렸는데 요즘은 불황이라 핀까지 재활용을 합니다

  제가 기성품을 쓰기 시작한게 대략 7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초장기 제품은 붙인 모형이 떨어리고 핀이 안빠려서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

요즘은 문제점을 개선하여 여기 저기서 많이 나와서 이제는 어느 정도

다들 쓸만 한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제품이 가장 최근에 나와서 인지

 여러가지로 기능도있고 아직까지는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써보고 비교해서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