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침문
순조때 유씨 부인 의 수필
"연분(緣分)이 비상(非常)하여,
너희를 무수(無數)히 잃고 부러뜨렸으되,
오직 너 하나를 오래도록 보전(保全)하니,
비록 무심(無心)한 물건(物件)이나
어찌 사랑스럽고 미혹(迷惑)지 아니하리오.
아깝고 불쌍하며, 또한 섭섭하도다."
날 웃게도 울게도 하던 친구가 저 세상으로 .............
5년간 동고동락 하며 누구 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던 너
말없이 아무 말 없이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만...................
힘들다 투덜대지도 않고 누구 하나 신경 써 주시 않지만 그 저 빙그르 돌며 명쾌한 소리만 들려 주던......................
좀 더 관리를 할 걸 그랬습니다
나를 도와 옆에서 일하는 기공사 분들도 중요 하지만 기계도 신경를 많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묵묵히 아무런불평하지않고 맡은소임을 다하고 가셨군요, 새롭게 탄생할테니 이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