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캐나다 출발전에 뱅기~
착륙전 뱅기에서 본 캘거리
호삭 덴쳐클리닉.
1층 환자대기실.
1층 진료실. 옆에 체어가 하나 더 있다~
진료실 바로앞 기공실.
요거이 왕모타~ 덴쳐팔리싱을 이걸로 다 끝낸다~^^
현지기공사가 배열한 풀덴쳐, 옥니배열 보이시죠?^^
기공실 내부. 박스가 많습니다~^^
요거이 왕모타 덴쳐바~ 엄지손가락 크기입니다.
덴쳐리스트 면허증.
오너 부부의 애들입니다. 넘 귀엽더라구요. ^^
지난 일주일동안 캐나다에 다녀왔습니다.
실질적으로 덴쳐클리닉에 있었던 시간은 3일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고 꿈꿔보는 해외취업... 저도 그 목적을 이루기위해 근 몇년 준비를 했던것 같습니다.
지금 제실력을 A급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기공소내에서도 어느정도 위치를 맡고있어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않좋아지는 기공환경과 나라경제 그리고 회의감... 무모한 도전심..
이런 복합적인 요인들이 저를 캐나다까지 갔다오게 한것 같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한국에서는 없는 그래서 생소한 덴쳐클리닉.
쉽게말하면 우리 소장님들이 치과에 가서 덴쳐환자 보시는경우가 있잖아요.
그게 덴쳐리스트이고 그 장소가 덴쳐클리닉이 되는겁니다.
덴쳐클리닉의 하루 일과를 대충 보자면 8시출근해서 퇴근시간인 오후5시까지 열심히 일하는겁니다.
우리나라처럼 일하다가 좀 지루하면 담배를 피우거나 커피를 타서 기사들과 잠깐 이야기를 한다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일과시간에는 일만하는게 이곳의 환경입니다. 오너는 돈을주고 너의 8시간을 샀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일외에 다른행동을 하는것에대해 별로 좋아하지않습니다.
덴쳐클리닉에서 3일동안 일을 했습니다. (거의 배열만 했습니다.)
기본적인 큐링시스템은 우리나라와 다를게 없었구요.(프레스해서 물에 삶는...)
한국과 가장 다르다고 할 수있는 부분은 배열이었습니다.
사진을 찍는게 실례가 될것같아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하무치악일경우 한국에서는 레진베이스를 만든다음에 왁스림하고 치과에서 바이트물려오면 그걸 기준으로
배열을 할겁니다. 하지만 여기는 그러질 않구요. 일단 레진베이스를 만들고 왁스림히고 바이트체득하고 교합기붙이고..
여기까지는 같습니다. 상하악 왁스림사이에는 프레이트판을 넣고 한국 덴쳐 딱딱이보다 더큰 딱딱이교합기로 마운팅을합니다.
그리고 배열을 시작하는데 여기는 상악법을 사용합니다. 레진베이스에 왁스림이 되어있는거는 버립니다.
그리고는 그냥 무치악모델에 배열을 합니다.한국에서는 변형위험이 있어서 이렇게 하지않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레진베이스를 사용하는거 아닌가요?^^)
왁스 떠올리는것도 참? 신기합니다. 여기는 분리제가 없습니다.
사용하지를 않습니다. 대신에 러버볼에 물을 채워놓고 파라핀왁스를 연화시킨다음에 손으로 압접을 합니다.
깜딱놀랐습니다. 이건 머...
일단 상악치아먼저 쫘악~ 배열을 합니다.구치까지~
(하악에는 플레이트판이 붙여져 있구요, 판에는 하악무치악의 치조정이 표기되있습니다.그걸 기준으로 만곡까지
생각하며 상악배열을 합니다.)
그리고 하악 구치배열을 합니다.(1치대2치) 마지막에 하악 전치배열을 합니다.
음.... 그리고 바이트 체크를 안합니다.(머엉~~~~~)
암튼 그걸 어떻게 해서 매몰을 하고 큐링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마운팅을 합니다.
유 자형 교합지로 전체적인 교합체크를 합니다. (할건 다합니다. 전,후,측방 교합 다봅니다.)
그리고 교합체크 완료되면 교합기떼고 팔리싱을 합니다.
여기까지... 내가 여태배워온 한국의 덴쳐와는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 방법이었있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이렇게 한다면 소장님이나 사수의 조각도가 날아다닐겁니다~^^
암튼 도저히 이해할 수없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리고 덴쳐팔리싱...이건 머....^^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덴쳐팔리싱을 핸드피스로 하고 마지막 광낼때 퍼미스를 서용하지않습니까?..
헌데 여기서는 스핀들보다 큰 왕모타~(이름이 레드윙이더군요~^^)
그걸로 처음부터 끝까지 팔리싱을 합니다. 그리고 광낼때 퍼미스 사용합니다.
핸드피스 사용하지 않더라구요...
이런게 한국과 많이 달라서 놀랐구요, 일하는데도 적응안되더라구요,.^^
풀배열도 상악인 경우 유자형태로 배열을 하는데(한국)
여긴 상악인경우 종모양으로 배열을 합니다.
4,5번이 살짝 설측으로 6,7번이 좀더 협측으로 배열을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옥니스타일 배열법이구요~
완성된 덴쳐스타일도 투박하구요. 의치상도 무지두껍습니다.
아마도 이런식으로 일을한다면 한국스타일은 잊어버려서 실력이 저하될수도 있다는 걱정도 듭니다~^^
암튼 3일동안 일을 하면서 약간의 당황스러움과 함께 지냈습니다.
글로 표현해서 죄송하구요. 기타 다른 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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